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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도 유영자선교사의 기도편지입니다. |
조회수 : 240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9-07-29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 선교사 소식 - 기도의 응답...
임마누엘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세달만에 기도편지를 띄웁니다. 로빈슨 목사님 학기 중이라 저 혼자 바쁘기도 했지만 기도제목은 너무 많은데 밖으로 말하게 되지 않았던 의기소침한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해 하시고 기다리신 후원자님들께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기도편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로빈슨 목사님이 호서대 박사과정 코스웍을 마치고 인도로 돌아오셨습니다. 오자마자 가족들은 막바지 여름휴가를 이용해 뉴델리 북쪽으로 10시간 기차를 타고 쉼라(Shimla)에서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좋은 소식이 많이 있었는데 특별히 지난 5-6월 여름행사 때 13개 교회에서 1300여명(작년 천명)의 어린이들이 성경학교를 수료하였습니다. 그리고 CIM과 CHMS 두 비영리기관의 세금면제도 정부로 부터 지난 6월 21일에 받았습니다. 이제 인도의 모든 기업으로 부터 정부에 내야할 세금을 우리 기관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해외기업 세금면제도 신청하였는데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바야흐로 기업과 함께 선교와 사회복지에 관한 모든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3년간 함께 기도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은 선교사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7월부터 기도편지에 기도제목으로 보내드렸는데 만2년 만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50도 찌는 더위 속에서 차창을 열어놓고 다닐 필요도 없고 더위 먹을까봐 외출을 피할 일도 없어졌습니다. 선교지에서 가장 필요한 발이 되는 차량을 후원해 주신 평해감리교회 이상규 목사님과 김종대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희망의교회에 컴퓨터실을 만들어 주시고 6대의 최신컴퓨터와 1대의 대형복사기를 위해 헌금해주신 창영교회 남강현 목사님께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는 선교지를 위해서 전문가용 카메라를 선물해주신 원산도감리교회 김기정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델리신학대학교(DTS)- 개강준비
(뉴델리에서 목회를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M. Div를 시작으로 종합대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학원은 지금 8월에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학기부터는 에어컨이 달린 전용강의실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고, 2년 전에 뱅갈로르로 이사하셨던 버더 박사님과 사모님이 델리로 돌아오셔서 교수진으로 영입되셨습니다. 영국 옥스포드에서 공부하신 귀한 목사님가정을 신학교에 다시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뉴델리 전역에 주요한 교회에 집회를 열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희망사역(CHMS) - 세금면제 혜택
희망의교회 선교회(Church of Hope Mission Society :CHMS)를 등록하고 지금까지 몇 가지 기적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인도에서는 "Mission"이라는 단어가 기관 이름에 들어가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했는데 담당관리가 깜빡 졸았는지 희망의 교회 선교회는 신청한지 1개월 만에 무사히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두 번째는 대지 구입시 법인의 이름이 없이는 불가했는데 땅을 사는 시기에 법인 인가를 받아서 무사히 4천여 평의 대지를 구입한 것이고, 네 번째는 보통 10년이 걸린다는 FCRA(해외후원허가)를 2년 안에 받았던 일과 마지막으로 이번에 80G(비영리기관 세금면제혜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80G를 신청하였지만 인도국세청에서 날아오는 편지는 항상 ‘거부’(rejected)였습니다. 모든 서류를 다시 준비해서 재차 비용을 들여서 기한이 만료될 때마다 신청하고 또 하고 그렇게 거듭하기를 여섯번...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불쌍하게 여기시고 하나님께서 이번에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세금면제 혜택으로 인도기업과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있는 한국기업, 해외기업, 인도기업들의 프로포즈를 많이 받을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해외후원 세금면제도 신청하였는데 그것을 위해 이번 80G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고 그 혜택을 받게 되면 한국과 미국, 호주 모든 나라로 부터 그 나라 정부에 낼 세금을 대신 인도에 기부금으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남은 이 마지막 과정도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 컴패션인디아 사역(CIM: 한국의 컴패션과 다릅니다.)
CHMS가 교회개척과 신학교 사역을 위주로 한다면 CIM은 사회복지 사업을 위주로 하는 저희들이 지난 2002년에 인도정부에 등록한 비영리조직(Trust, NGO)입니다. CIM을 그동안 로빈슨 목사님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저 유영자 목사가 법인장이 되어서 조직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선교를 외국인이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사회복지는 그렇지 않고 복지를 통한 간접적인 선교사업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선교사에게 더없이 좋은 선교의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로 부터 80G까지 무난하게 모든 허가를 받아왔고, 이제는 CIM산하에 있는 희망의 학교(Church of Hope)는 정부인가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학을 한지 3일이 지난 희망의 학교는 인가를 받게 된다는 소문을 듣고 입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를 선호하는 인도에서 학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며 지혜입니다.
앞으로 CIM을 통하여 영적자녀삼기운동, 병원사역, 나환자사역, 공부방사역, 모바일클리닉 사역 등 다양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영적자녀에 새로 동참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다니엘선교센타...(Daniel Mission Centre)
다니엘선교센타는 올해 처음으로 남인도의 산맥인 닐그리스에 있는 문나(Munnar)라는 산지에서 성경학교와 길거리 전도를 실시하였습니다. 센타에서 열시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먼 길이지만 여섯명의 센타의 일꾼들이 문나의 거리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사진참조) 차와 까르다몬 생산지로 유명한 문나에는 CHMS에서 두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센타에 있는 고아원을 지금까지 ‘희망의 집’으로 불렀지만 북인도 사역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원래 이름대로 해피홈(Happy Home)으로 변경했습니다. 이곳에 들어오려고 고아원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중에 있습니다. 매월 3만5천원으로 지역에서 제일 좋은 영어학교에 보내고 생활비와 과외비까지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영적부모님이 되어주세요.(문의 : 강미란 국장님, 선교전략연구소 Tel. 02-443-2072)
★ 인도는 지금...(India Today...) - 친기독교당의 승리!
지난 3월의 대선을 위한 기도제목을 드렸는데 궁금하셨죠? 무소식이 희소식~ 인도 전역에서 친기독교당인 Congress가 이끄는 UPA가 우승을 했습니다. 상황은 5년 전보다 안 좋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특히 기독교를 박해했던, 오릿사, 구자라트, 라자스탄, 카르나카타, 차티스가르 등의 주에서 모든 힌두교당이 보기 좋게 패배하여 소수종교에 대한 억압에 일침을 가하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5년간은 핍박이 없는 안전한 선교를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인도에 80퍼센트 이상 되는 힌두교가 박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억울한 일을 당할 가능성이 줄어든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Congress의 당수인 소니아 간디(Sonia Gandhi)와 현재 국무총리인 만모한싱(Manmohan Singh)의 모든 정책과 행보에 하나님의 관여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주세요.
★ 알고싶어요 ♡인디아♡...(All About India) ~~~~~~~~~~~~~~~~~~~~~NEW★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희들이 여행 다녀오는 지역이나 신기한 관심거리, 먹거리, 선교의 문이 되는 영적빈틈을 이곳을 통해서 나누겠습니다.
지난 6월 뉴델리의 방학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저희들은 히말라야에 있는 한 고사도시인 쉼라(Shimla)를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을 달리는 느리지만 정겨운 토이트레인도 타고 소나무 전나무가 가득한 산속을 아이들과 함께 트레킹을 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말을 타고 산길을 가기도 하고 잘 닦여진 길로 차를 타고 한참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온도는 델리보다 10도가 떨어진 30도의 쾌청한 기후로 인해 영국식민지 시설 여름에만 총독부를 이 도시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때의 유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쉼라는 마치 19세기에 유럽에 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북인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크라이스트처치는 아직까지도 모든 종교를 떠나 인도사람들이 사랑하는 명승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도를 하는 힌두교, 시크교, 무슬림들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고산도시가 그렇듯 이곳에도 크리스챤 기숙사 학교가 유명했는데 제니를 핑계삼아 학교와 기숙사 내부를 꼼꼼히 볼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날씨도 좋아서 그랬는지 제니가 그렇게 싫어하던 기숙사 학교를 보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 기쁨과 정성의 후원이 필요합니다...(Our Needs)
- 희망의 교회 및 지교회 의자후원 : 1개 만원
- 성경책 후원 : 1권당 천 오백원
- 희망의 학교 책걸상 : 4만원(2인용)
- 교회 사운드 시스템 : 1세트(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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