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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늘연교회입니다^^ 조회수 : 3767
  작성자 : 박준근 작성일 : 2011-06-06
할렐루야~
평안들하시죠?
지난 주 목요일 설레고 두려운 마음을 품고 청주로 내려와
짐 정리, 주일 준비를 눈깜빡할 사이 지내고, 어젠, 첫 예배를 감사함 속에 드렸습니다.
계속 이사짐 정리에 피곤한 하루하루 지만, 이제 거의 끝을 내가고 있어요.
저보다는 아내가 정말 많이 고생합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려요.

궁금해 하실거 같아, 교회 사진 몇장 첨부해 보내요.



교회 외부 사진입니다. 3층 건물에 2층에 자리잡은 교회입니다. 옛날 현대교회가 생각나시죠?^^ 하늘연교회도 현대교회처럼 부흥되는 교회 되길 바래요^^
사진에서 보시면, 교회 건물 옆에 관음정사라고 보이죠?
교회가 있는 동네에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 사람들의 분위기는 교회 다니는 것도 마치 우상 섬기듯 하는 풍조가 있는듯합니다.



위에 사진은 교회 내부 사진입니다. 아담하죠?^^ 지난 주일에는
저와 아내, 성도님 한분, 이렇게 3명에서 함께 예배했고, 중간에
교회에 꼬마 집사님(이곳엔 어린이 집사 3명이 있습니다.) 2명이 함께 예배했어요. 예배가 끝난 후 점심식사때는 3층에 살던 주인집 할머니도 함께 식사했고요.^^
한쪽은 사무실인데, 책장이 없어서 책정리를 못해 조금 어수선합니다. 재밌는건, 사무실하고, 사택은 양 옆의 커텐에 문이 숨겨져 있습니다. 혹시 오신다면, 벽속에서 사람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될거에요^^ 사무실은 본당 우편에, 사택은 좌편에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사택입니다.
아파트에 살다가 이런 곳에 오니,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사택이 1년 넘게 비워져 있었어서, 먼지도 많고, 사람 사는 곳 같지 않았었는데,.. 혜환사모가, 물걸레에 퐁퐁으로 빡빡 닦았어요. 이제 집에서 빛이 나더라고요,.. 몸살날 거 같아 걱정 많이 했는데, 아직 괜찮지만, 워낙 사람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걱정입니다.
그래도 정말 감사한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섬겨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깨진 화장실 타이루?를 몇장 뜯어내고 난생 처음 타이루를 붙여봤어요. (사택이 목사님들이 손수 지으신 건물이라,. 부실한 곳이 좀 있더라고요.ㅎㅎ) 결과는 잘~ 됐습니다.^^
원래 씽크대도 찌든때가 말도 못했는데, 아내가 반짝이게 만들었습니다^^


교회학교 재적이 21명인데, 출석은 12~15명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 출석인원중, 2명은 목회자가 바뀌면서 부모님이 교회를 바꿨고요.ㅜ 한명은 패닉상태(전임 목사님과의 이별로,..)입니다.
그래도 어린이 집사들이 똘똘뭉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생각나실때 기도 부탁합니다.
물론 저도 이곳에서 열심히 하겠지만,
중보의 기도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어제 어른목사님들을 찾아봬면서 인사를 했는데, 어느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요즘 목회는 힘들다. 그래서 본인은 노력안하면서 사람들에게 빌붙는다. 그러지 말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빌붙어라.

하나님께 빌붙는 힘. 물론 물질로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그 전에 들의 풀을 나는 새를 먹이시고 가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도를 통해 받고 싶습니다.

현대교회 박행신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우분들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자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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