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aurora)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플라즈마)가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극지방 상층 대기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방전현상이랍니다.
태양은 항상 양성자와 전자 등으로 이루어진 대전입자를 방출하고 있지요.
태양으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내뿜는 이런 플라즈마의 흐름을
태양풍(solar wind)이라 한답니다.
태양에서 지구에 도달하는 대부분의 태양풍은 지구의 자기장 밖으로 흩어지는데
일부는 지구의 자기장에 끌려
대기 속에서 공기 분자와 대전입자가 서로 충돌하면서
빛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것을 <오로라>라고 한답니다.
<참고사항>
물질은 기체-액체-고체,
그리고 제4의 물질인 플라즈마로 되어 있답니다.
이 상태는 지구상에서는 흔하지 않은 현상이지만
우주에서는 거의 모든 물질의 정상상태가 플라즈마상태이며
태양의 대기 또한 플라즈마로 채워져 있지요.
우리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플라즈마 상태로는
조명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과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네온사인,
그리고 자연현상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자주 발생하는 번갯불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북극지방 밤하늘에 발생하는 오로라(AURORA)도
플라즈마가 나타내는 빛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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