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설교를 모니터링(monitoring)하기 위해서 다시 듣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설교의 내용 중에서
하나님의 이끄심 부분을 설교할 때 사마(駟馬)부분에서
잘못 말한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마(駟馬)란, 말 네마리가 끄는 수레를 뜻합니다.
그런데 駟馬의 가운데 두 마리 말은 참(驂)이 아니고, 복(服)입니다.
바깥쪽에서 폼잡는 말은 참(驂)입니다.
이때 참(驂)은 곁말 참을 씁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거꾸로 말하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청소년 중국기행 때 서안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설교내용을 정정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운데 두마리의 복(服)이 멍에를 메고 있습니다.
양쪽의 참(驂)은 멍에가 없지요?
두마리의 참이 훈련되면 나중에 복이 됩니다.
현대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렇게 훈련 되어서
세상을 거룩한 곳으로 이끌어 가는 복(服)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