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이문명은
기원전 8세기부터 3세기에 걸쳐
흑해 북쪽의 초원지대를 중심으로 성립된 기마 유목민족의 문화인데,
유목민족 중에서도 오래된 문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문화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박물관기행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키타이문명과
문명의 발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다녀왔습니다.
스키타이 문명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입니다.
스키타이문명전은 황금으로 만든 수 많은 유물들은 전시하고 있는데,
그들의 금세공기술은 신라까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4세기 경에 만들어진 황금가슴장식입니다. 헬레니즘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 작품은 그리스 장인들의 솜씨가 마음껏 발휘되고 있습니다.
한가람 미술관의 전경입니다. 왼쪽 뒤편에 앉아 있는 친구는 진섭인데, 배가 너무 아파서 한태순 선생님이 돌보고 있네요.
미술관을 둘러본 후에는 신사동에 있는 작은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사무실은 간판디자인을 하는 회사의 사무실인데, 커다란 고양이가 4마리나 있었습니다. 그녀석들 천정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니 아이들 때문에 절대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