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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선시대 궁궐기행을 소개합니다. 조회수 : 261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3-04-09


서울에는 궁궐이 다섯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운궁. 그 가운데 경희궁은 거의 없어져 그 원형을 찾을 길이 없지만, 다른 궁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은 편입니다. 궁궐이란, 왕이 살던 곳입니다. 왕이 먹고 자고 쉬고 노는 일상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하는 그런 일상생활 외에 한 나라의 통치자요 주권자로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궁궐에는 왕만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왕의 가족들도 살았고, 그들을 수발드는 궁녀나 노복들도 살았으며, 관원, 군인, 내시, 상인 또는 외국 사신 등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곳입니다. 그런 만큼 궁궐에는 당연히 그에 걸 맞는 건물과 시설이 있었습니다. 왕과 왕실이 사는 살림집, 왕과 관원들이 활동하는 관청, 부엌, 창고, 우물, 뒷간, 개울, 연못, 다리, 동산, 숲, 심지어는 논과 같이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시설은 모두 있었습니다. 우리가 궁궐 기행을 떠나는 것은 그러한 살아있는 궁궐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궁궐이 세워진 내력과 그에 얽힌 우리 역사를 더듬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빈터나 잔디밭에는 무엇이 있었으며, 거기서 누가 무엇을 했는가를 그려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궁궐을 돌아보는 발걸음은 죽어버린 옛 궁궐을 둘러보는 구경꾼이 아니라 살아있는 궁궐을 밟으며, 그 시대를 이해하는 답사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을 답사하려 합니다. 우리가 둘러볼 화성은 단순한 하나의 성이 아닙니다. 역사적 의미와 함께 건축학적으로나 예술적 가치 면에 있어서도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봄학기의 궁궐기행은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이 아닙니다. 궁궐을 돌아보고, 종묘와 사직단에서 조상들의 마음을 살펴보며, 화성의 성벽을 걷기 위해 발걸음을 떼어놓는 어린이들이 태조 이성계로부터 고종과 순종, 영친왕에 이르기까지의 왕들과 그 시대의 역사를 만나고, 또한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시대 궁궐기행 바로가기를 클릭하시고
어린이 역사기행 게시판에서 확인하신 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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