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만든 상처는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았지만, 역사를 공부하고 미래를 묻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몫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다시 뒤적이며, 미래를 꿈꾸기 위해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나려 합니다.  여리고 성을 도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그 땅을 자꾸 밟으면, 언젠가는 이 아이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소망을 품고, 다시 유럽을 계획한 것입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의 파리까지를 여행하면서 골리앗 앞에선 다윗처럼 그 거대한 역사, 그리고 독특한 문화와 문명의 세계와 맞서려 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지역과 건물들, 대문호의 발자취가 담긴 유서깊은 기념관, 박물관, 그리고 세계적인 대학들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역사가 주는 교훈을 깊이 얻게 되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가능한 한 갈 수 있는 모든 길에 서 보려고 합니다.

이 아름답고, 의미있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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