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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은혜의글 조회수 : 1349
  작성자 : 유지혜 작성일 : 2003-04-30











        *진정한 사랑은 이런 것*


        언제인가 같은 내용의 글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감동이 되어 다시 보냅니다.
        이 아침도 묵상으로 인해 하루가 풍성해지는
        그런 삶이길 기대합니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 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댁은 참 복이 많은 분이군요.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서 손을 흔들어주며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부인이 볼수없는 손이 있듯이
        이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이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놓지않고 붙잡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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