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 웜바이러스 ‘핏저(Win32/Fizzer.worm)’의 국내 피해 사례 20여건을 접수했다고 5월13일 밝혔습니다.
미국 홍콩 중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핏저바이러스는 컴퓨터 키보드 입력 값을 가로채고 해킹을 할 수 있도록 특정 포트를 열어 놓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 웜바이러스는 e메일, 음악 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Fwd: Wealth’, ‘Fwd: death is a peace’ 등의 제목이나 ‘Nathan4.exe’, ‘Emily526.pif’ 등 알파벳과 숫자 조합으로 이뤄진 첨부파일이 있는 수상한 e메일은 삭제하는 게 안전합니다.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www.ahnlab.com)에서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13일부터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윈도서버 2003에서 자사의 윈도서버기반 백신프로그램인 V3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작업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안철수 백신연구소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백신프로그램을 다운받으세요.(1달 사용가능 - 1달이 지나면 다시 다운 받으면 됨, 귀찮으면 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