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5월도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녀와서 선교에 대한 더 많은 열정과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며 저희 못지않은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음을 새삼 다시 느끼고 돌아왔기 때문에 마음이 얼마나 풍성해지고
따뜻해졌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한국 경제가 정말 어려워졌구나 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많이 힘드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기쁜 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동역자님들이
너무도 복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조금 더 힘내시고 더욱 더 기도하고 더 많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삽시다.
저희를 위해서 늘 기도해주시듯이 한 분, 한 분 감사한 마음 다 전달해 드리지 못하지만은
그 마음 그대로 담아 하나님께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귀국 후 바로 아내와 함께 비자(90일 관광바자)를 받으러 캄보디아 국경을 갔었는데
어렵게 간 고생도 헛되게 그만 아내가 만기 된지 3일이 지난 여권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캄보디아에도 못 들어가고 태국에도 못나오는 국경에 갇힌 신세가 될 뻔 했습니다.
여권마저 돌려받지 못하고 꼼짝없이 묶인 신세가 된 아내에게 그 순간 언어의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더더욱 침착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여권에 도장을 받아 여권을 돌려받기까지 그 순간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만기된 여권으로 2일도 2주도 아닌 2개월 이라는 비자를 받았습니다.
비자 기간도 새 여권 발급날짜와 그 다음 일정과 딱 맞는 시간만큼 이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아내는 불법체류자나 다름없습니다.^^
만기된 여권으로 2개월의 비자를 받은 사람이 또 있을까요?

교도소 공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보고 드린대로 실제 그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도
저려옵니다. 기계 하나 들어 갈수 없는 그곳에서 포크레인이 아닌 맨손으로 땅을 파고 흙을 옮기고 메우고 그 무거운 시멘트 기둥을 몇몇이서 어깨에 메고 기중기가 아닌 그들이 만든 망치로 두 세사람 기둥을 밖는 모습들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저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성전을 짓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그들의 노고가 감사하기만 합니다. 귀국 후 바로 그들에게 1차의 인건비를 지급해주었는데 그 후 얼마 안 있어 막연하게만 보이던 기둥들이 다 세워졋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우리와 만나는 교도소장도 공사에 참여 하는데 한 달 사이 많이 수척해 져있었습니다 땡볕아래서 얼마나 애쓰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인부 단 한사람도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은혜중에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이 공사를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 돌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6월1일 찍은 건축현장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현재 수감중인 이동진씨에게 얼마전 말씀테이프와 찬양 테이프를 보내주었는데 그것을 얼마나 꿀송이처럼 맛나게 여기시는지 함께 수감중인 김현철씨게도 함께 은혜를 나누고 싶어 말씀 테잎과 찬양 테잎을 어렵게 어렵게 복사해 전달해 주고 싶어하는데 감호소가 달라서 만나기가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그분의 마음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현대감리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 테잎을 이 곳 태국까지 보내주셔서 저희도 매일 차 안을 오가며 듣고 그 말씀이 태국 방쾅 교도소 안까지 들어가게 되어 그 은혜가 더 새로웠습니다.
동역자 여러분,하나님 말씀은 어디든 못 갈 곳이 없습니다. 아멘!! 이일을 동기로 저희는 미디어를 통한 하나님 말씀 전하는 일도 더더욱 확장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성경이나 신앙 경건서적 말씀이나 찬양 테잎 격려와 권면의 편지로 이 두 분에게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태국 수감자들에게도 이런 것들이 지원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깝게는 현지인 목사님의 말씀 테잎들과 태국어 신앙 서적, 성격 책등을 보급해 주는 일입니다. 저희 능력은 한없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두분의 주소와 이름을 기록합니다.
감동이 되시는 분들은 신앙적인 권면과 위로의 편지,소포등을 이 분들에게 보내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교도소 교회건축과 미디어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Mr.DongJin Lee (이동진)
Bangkwang Building 6 Nonthaburi Province Nonthaburi Bangkok 11000 Thailand
Mr.HyeonJun Kim(김현준)
Bangkwang Building 3 Nonthaburi Province Nonthaburi Bangkok 11000 Thailand

6월 13일부터 22일 약 10일의 일정으로 태국, 라오스, 캄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