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의 뜻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갈망하는 이송우,정일선(이효) 선교사 가정이 사랑하는 현대교회 박행신 목사님 내외분과 교우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지난 6월 12일(100,000원)과 7월 4일(100,000원)에 보내 주신 선교비를 잘 받았습니다.
물질과 더불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과 손길을 느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방쾅 제4교도소 교회 건축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방쾅 제4교도소 교회 건축이 잘 진행 되던 중 건축 후원비의  지연으로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다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환율문제에서부터 자재구입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썼지만, 인건비를 비롯하여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만만치가 않네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경비문제를 잘 해결해 주셔서 금주 중에 다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지붕 자재만 구입해서 공사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11월 안에는 헌당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국민일보 기사에 교도소 내부에서 교회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태국인 수감자 두왕짠 전도사와 케니 리가 소개되었습니다.

2.방쾅 중앙교도소내의 제2차 사역을 시작합니다.
교도소 내 교회 건축과 더불어 이제 교도소 내 두 번째 사역으로 약 7000여명의 수감자 중에서 비 크리스챤 100명을 선정하여 매달 월 300밭(약 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번 달 10명을 선정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태국에 있는 154개의 교도소 중에서 이곳 방쾅교도소는 가장 큰 교도소로 장기수들만이 복역하는 곳입니다. 어쩌면 이곳에서 평생을 갇혀 있다가 죽어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에게 들려주신 분명한 음성은 그들도 구원의 대상으로 선택해 놓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인과 마약 등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 이곳에 수감되어 있지만 이들도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하나님께서 다시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 1:14)”고 고백했던 바울 사도의 고백이 저의 가슴에 메아리치는 고백이 되었으며,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롬 10:12)”라고 주장하는 바울 사도의 주장이 평생을 교도소 안에서 갇혀 지내야 될 저들일지라도 적용되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 사역이 각 교회의 교인들과 개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 차원에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월 1만원의 생활비와 더불어 전도를 목적으로 한 전도편지를 기록하여 저희에게 보내 주시면 저희가 번역을 해서 수감자들에게 보내 드릴 것입니다. 더불어 이들에게 태국어 성경과 말씀 테잎을 구입하여 보급하는 일도 이루어 질 것입니다. 돕는 이들의 신앙성장과 더불어 받는 이들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 안으로 100명의 수감자들을 만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사역의 결실이 있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방콕을 중심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된 달리다굼 해외 의료선교회(회장 이응진 장로)의 인도차이나 반도 첫 순회 활동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는 캄보디아 활동을 마치고 17일부터 시작된 라오스와 태국 동북쪽 콘껜 지역의 의료활동을 인도하며 큰 은혜와 비젼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선교활동이 금지되어 있는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는 이 OO 선교사님의 준비를 통하여 한인선교사 18가정과 한인교회 교민들 약 40여명, 그리고 에스라 선교센터(김00 선교사)의 학생들 약 50여 명을 진료하며 좋은 선교의 기초를 다져 놓고 왔습니다. 이어서 태국 동북쪽에 위치한 콘껜의 촌나봇 교회(강석종 선교사)에서는 봉헌예배를 일주일 앞두고 의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섬김으로 교회의 좋은 이미지와 희망을 심어 주고 왔습니다. 이상의 내용도 국민일보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저희는 매년 지속적으로 방콕에만 머물지 않고 태국과 주변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활동을 지향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나 혼자만의 선교가 아니라, 선교사를 돕는 선교사로써 여러 선교사님들과의 연계속에서 협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