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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국의 현실을 아파한 참된 회의론자, 나다나엘 조회수 : 276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10-16
주후 1세기. 이스라엘이 로마 제국의 식민지로 소망 없는 나날을 보내던 암울한 시대, 갈릴리 땅 가나 출신의 한 청년이 조국의 암담한 현실을 아파하며 무화과 나무아래 앉아 있었다. “도대체 메시아는 언제 오신단 말인가” “과연 메시아가 오시기는 하는 걸까” “혹시 우리는 허구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다나엘은 율법과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었다.

갈등과 회의 속에서 정신적 방황을 하던 그에게 친구 빌립이 찾아온다. “율법에 기록하였고 선지자가 예언한 그를 우리가 만났다. 그는 바로 나사렛 예수이다”(요1:45) 빌립의 말은 나다나엘에게 엄청난 도전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나사렛같은 비천한 동네에서 과연 메시아가 날 수 있을까?”
머뭇거리는 나다나엘에게 빌립은 “와 보라”고 말했다. 그 말은 모든 세대의 전도자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가장 짧고도 강력한 복음이다. 나다나엘은 빌립의 말대로 ‘직접 가 보기로’ 결정하였다. 그것은 나다나엘의 일생을 바꾸는 위대한 결정이었다. 진리를 갈구한 진솔한 삶의 실천이었다.

나사렛 예수와 나다나엘의 만남. 그 첫 만남은 나다나엘을 향한 예수의 칭찬으로부터 시작된다. “보라 참 이스라엘 사람을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1:47) 그것은 나다나엘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다 알고 있는 메시아의 음성이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이제 더 이상의 물음과 회의는 없다. 나다나엘은 큰 기쁨으로 예수의 발아래 무릎을 꿇고 신앙을 고백한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이후부터 나다나엘은 예수의 제자가 되어 온 땅에 메시아 예수를 전하는 복음주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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