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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은혜로운 기부 |
조회수 : 2353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09-25 |
영국정부가 고든장군이 전장에서 세운 혁혁한 공로를 보상하려고 하자 그는 모든 상금과 직위를 사양하였다. 그러나 결국엔 금메달 하나를 받게 됐다. 그 메달에는 33번의 전투기록이 새겨져 있었으며, 그의 가장 자랑스러운 소지품이 되었다.
어느 해인가, 영국 전역에 극심한 기근이 닥쳐왔을 때 그는 가난한 자에게 빵을 사주라며 그 금메달을 맨체스터로 보냈다. 메달을 보내던 날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유일하고도 최후의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다”
고든 장군은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고 은밀히 행하였다. 사람에게 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을 가지고 생색을 낼 수는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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