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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떤 도둑 |
조회수 : 2079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11-27 |
한 그리스도인의 집에 온 손님이 부인에게 물었다. “부인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도둑 같습니다. 부인이 읽고 있는 성경을 보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 갈비뼈 하나를 빼내 하와를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지요? 이것은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손님이 조롱하는 태도로 말했다.
그러나 부인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말했다. “어젯밤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무엇을 잃어버렸나요.” “은 물통을 훔쳐갔지 뭡니까.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도둑이 그 자리에 금 물통을 놓고 갔지 뭡니까.” “그런 도둑이라면 우리 집에 매일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부인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아담에게 생긴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서 갈비뼈 하나를 훔치는 것 같았지만 대신에 더 귀중한 부인을 선물로 주었지요.” 이 손님은 하나님은 가져가시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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