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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가야할 길 |
조회수 : 2546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01-29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어린이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한다.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빠져나가는 길을 찾다 갈림길에서 체셔 캣을 만난다.
엘리스는 켓에게 “어떤 길로 가아하나?”하고 묻는다. 그러자 캣은 “어디에 가는데?”하고 되묻는다. 앨리스는 “글쎄, 나도 모르겠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체셔 캣은 웃으면서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라고 대답한다.
인간은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인간에게는 온 길이 있고 갈 길이 있다. 그 길은 하나님이 정하시는 길이다. 그 길은 철새의 항로보다 더 정확하다. 그 길을 알아야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우리의 길을 가게 하는 것은 우리를 단련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욥은 고난의 길에서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 23:10)고 고백했다. 그는 자기가 가는 길을 알았기에 엄청난 고난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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