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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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보들의 교회 조회수 : 2555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4-09

어느 시골에 형제가 살았다. 동생의 집은 가난했고, 식구는 일곱이나 되었는데도 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형님 집은 부자였고, 식구도 셋 밖에 없는데도 날마다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어느 날 형이 동생을 찾아와서 그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동생이 형에게 대답했다. “형님네 집에는 똑똑한 사람만 있고, 우리 집에는 바보들만 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형에게 동생이 다시 말했다. “우리 집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가 내 잘못이라고 하는 바람에 싸울 일이 없는데, 형님 집에서는 일이 생기면 서로 네 잘못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기 때문에 싸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똑똑한 사람들만 살기 때문에 시끄럽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은혜 받은 바보들과 일하고 싶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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