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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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깻잎 대신 매단 1,000원짜리 조회수 : 232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7-16
내가 알고 있는 장로님은 아들 3형제를 길러 모두 훌륭한 대학교수가 되었다. 세 아들이 어릴 때 있었던 일이다. 아버지가 운전하고 어머니가 옆에 타고 아들 셋이 뒤에 타고 시골길을 달릴 때 오른편에 황량하게 넓은 깨밭이 나타났다.

어머니가 말했다. “여보! 잠깐만 차를 세워요. 깻잎 좀 따가지고 가서 된장에 넣어 먹읍시다.” 차를 멈추고 5명이 깨밭에 들어가서 순식간에 깻잎을 딴 후 가려고 할 때 아버지가 모두를 세우고 말했다. “남이 농사지은 깨에서 잎을 따가는 것은 도둑질이다.”

그는 지갑을 꺼내더니 1000원짜리 한 장을 둘둘 말아 깨 나무에 붙들어 맸다. 그리고 “가자”라고 말했다. 세 아들의 머릿속엔 평생 깨나무에 매달린 1000원짜리가 떠나지 않았다. 이들은 그 후부터 아버지처럼 정직한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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