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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생명이 있으면 싹이 난다. |
조회수 : 2165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8-07-19 |
콜드는 그룬트비에 의해 세워진 덴마크의 국민고등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입니다. 그의 소박하고 알아듣기 쉬운 강의는 듣는 사람들에게 항상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강의 내용을 필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평생 한 권의 저술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럴 때마다 그 내용을 써두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콜드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걱정 말게. 땅속에 묻는 하수관은 땅위에 표시를 해두어야 찾아낼 수 있겠지만 살아있는 씨앗은 별다른 표시를 해두지 않아도 반드시 움을 틔우는 법일세. 내 말이 산 것이라면 어느 때이고 자네의 삶속에서 되살아날 것이 분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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