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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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있을 때 잘 합시다. 조회수 : 236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8-07-19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 ‘가는 자’가 ‘남은 자’ 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짧다. 그 말은 바로 “여보! 미안해" 이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 말속에는 참 많은 뜻을 담고 있다. 세상의 많은 짐을 맡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함께 살아오면서 좀 더 잘해 주지 못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한 것이 미안할 수도 있다. 자녀들을 모두 남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할 것이다.

왜 떠나는 사람은 남은 사람에게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고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온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소중한 가정과 내 인생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관심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가정은 인생의 첫 번째 사역지이다.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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