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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가락들의 자랑 |
조회수 : 2082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3-06-22 |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우화 중에 다섯 손가락이 각자 자기 자랑을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손가락이 자신을 뽐냅니다. “내가 엄지니까 최고야.” 둘째 손가락이 이에 질세라 자랑합니다. “무언가를 가리킬 때는 내가 제일 많이 사용된다.” 셋째 손가락은 다른 손가락들을 쳐다보며 으스댔습니다. “그렇지만 나란히 놓고 키를 재 봐. 내가 우리 중에 제일 크다.” 넷째 손가락은 잘난 체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약혼이나 결혼 같은 귀중한 사랑을 서약할 때 내 손가락이 사용되는 거 알지?”
손가락들은 모두 다 자기 자랑을 한 가지씩 내놓았지만 마지막 남은 다섯째 손가락은 내놓을 자랑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손가락이 당당히 나와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나 없으면 병신이다.”
세상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말은 쓸모 없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 는 것도 있나니 디모데후서 2:20
[금주의 공동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시는 것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최선의 것이며, 또한 최상의 것임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만족을 얻기 원하여 나아와 예배하오니, 이 시간 하늘의 은혜와 평강을 주시고,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게 하시며, 주께서 주시는 복을 충만히 하락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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