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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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짐이 무거우십니까? 조회수 : 240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7-20
한 청년 개미가 큰 길 건너편에 사는 아가씨 개미를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그 청년 개미는 애인을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큰길을 건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들이 낡고 험한 아스팔트길을 지나야 한다는 것을 안 아버지 개미는 아들에게 건너갈 때 쓰라고 아주 기다란 지푸라기 두 개를 등에다 업혀 주었습니다. 이 아들 개미는 이것을 왜 가져가야 하느냐고 아버지께 항의했지만 아버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청년 개미는 무거운 짐을 지고 투덜거리며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아스팔트에 갈라진 틈새가 있었습니다. 그 틈새는 개미에게 깊은 벼랑과도 같은 난관이었습니다. 이 청년 개미는 낙담한 채 등에 엎고 있던 지푸라기 두 개를 팽개치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지푸라기가 그 틈새 사이로 떨어져 어느새 틈새를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했던 지푸라기 두 개가 만든 구원의 다리를 건너가면서 청년 개미는 아버지 개미의 지혜에 감탄하며 감사드렸습니다.

★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30)


[금주의 공동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은 너무 바쁜 세상 일 때문에 주님의 일을 잃어버리고, 힘든 삶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다운 자존심을 잃어 바리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육신의 가시 때문에 감사를 상실한 채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이 시간 믿음의 눈을 열어서 주를 보게 하시고, 이 모든 불신앙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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