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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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선생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조회수 : 217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3-19

하루는 프랜시스와 그의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한 필의 말밖에 없어서 프랜시스가 말을 타고 다른 제자들은 걸어서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프랜시스는 자기 뒤를 따라오는 제자들 중에 레오나르도라는 형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귀족 출신으로 버릇없이 자라서인지 수도원안에서도 늘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프랜시스는 이 레오나르도 형제가 앞서가는 자신의 뒤통수를 불쾌하게 째려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그는 말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형제를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러자 성령께서 그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는 말에서 내려 레오나르도 형제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맞소. 나는 말 탈 자격이 없어요. 당신이 말을 타야 하오.” 프랜시스의 말을 들은 레오나르도는 그 자리에 엎드러지고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며 통곡했습니다. “맞습니다. 선생님.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 일을 통하여 공동체의 사랑이 놀랍게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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