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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
조회수 : 2165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4-04-18 |
어느 날 프랑스 파리의 정신과 병원에 한 청년이 우울증을 호소하면서 찾아왔습니다. 의사가 상담을 하다가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그렇게 방안에만 계시지 말고 밖에 나가서 그 유명한 희극 배우 그리말디의 쇼를 보십시오. 그 쇼를 보고 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
그 청년은 의사의 권고에 아무 대답도 안하고 조용히 병원을 나서면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선생님, 내가 바로 그 희극 배우 그리말디입니다.” 그리말디는 무대 위에서 순간적으로는 기뻐할 수 있었지만 그의 생활 가운데서는 지속적으로 기쁨을 유지시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순간적인 기쁨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기뻐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순간적인 평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평안을 지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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