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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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통과 함께하는 기쁨 조회수 : 228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4-27
생물의 영역 속에서 지능이 높은 동물일수록 고통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인지 어느 철학자는 인간의 위대성은 인간의 고통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설화입니다. 한 여인이 현실 세계의 삶을 마치고 사후 세계로 가기 위해서 그 경계를 짓고 있는 스탁스 강 앞에 섰습니다. 그 때 웨이론이라는 요정이 나타나 여인에게 말합니다. “스탁스 강을 건너기 전에 미틀스 계곡의 물을 한번 드셔보셔요.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잊을 수 있어요.”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잊는 물이라면 마시겠어요.”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기쁨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전 이 세상의 모든 실패의 기억들을 지우고 싶어요.” “그러면 당신의 모든 성공의 기억들도 함께 망각하게 됩니다.” “저는 빨리 세상의 모든 상처를 잊고만 싶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모든 사랑도 망각하고 말 것입니다.”
여인은 요정의 마지막 말에 조용히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는 “그렇다면 저는 그 샘물을 마시지 않겠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설화를 통해 인생의 법칙을 배웁니다. 인생 속에 고통과 실패, 상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동시에 기쁨과 성공, 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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