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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름값 |
조회수 : 2233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02-20 |
어느 날 알렉산더가 군법회의에 회부된 병사를 최종심문하고 있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알렉산더입니다.” 대왕은 다시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알렉산더입니다.”
화가 난 대왕이 소리쳤다. “네 이름이 뭐냐고 묻고 있지 않느냐. 네 이름을 대라” 병사는 세 번째에도 똑같은 말로 대꾸했다. 그러자 대왕은 “너는 네가 지은 죄만큼 벌을 받도록 하라. 그리고 이름을 바꾸든지 행실을 고치든지 선택하도록 하라. 그리고 앞으로는 아무도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링컨은 “남자 나이 40이 지나면 자기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은 저마다 이름과 역할이 있다. 역할과 이름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그 사람은 위인이 될 수도 있고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이름값을 다 못해 얼굴을 들지 못하곤 한다. 특히 크리스천으로서의 명분과 책임을 다하지 못해 비난의 대상이 될 때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올 한해는 이름값을 다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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