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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욥 : 순수하고 정직한 믿음의 사람 조회수 : 159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5-03

흔히 욥기의 주제는 욥과 같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고난을 당하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믿는 사람들이 간혹 품게 되는 의문점, 즉 “하나님은 정말 공의로우시며, 땅위의 도덕적인 질서를 유지하시는가?” 하는 질문에 훌륭한 대답을 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욥이라는 인물이 가혹한 시련들을 모두 견뎌내면서 하나님의 고난의 이유를 밝히실 때까지 복종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욥기의 기록자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의인, 욥을 소개할 때, ‘자유’니, ‘정의’니 하는 거창한 표현은 모두 접어두고 아주 평범한 것을 예로 들어서, 가장 윤리적인 가치로 강조하고 있다.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 욥이 가진 믿음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평범한 일들을 실현하며 사는 인생이 얼마나 될까? 욥기이 기자는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욥을 소개하면서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는 아주 실제적이고 평범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다. 깊은 인생체험 끝에 얻어진 깊은 안목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 현대교회 성도들도 평범한 삶을 통해서 믿음의 가치를 드러내는 거룩한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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