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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조회수 : 162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6-14

욥기를 읽다보면 하나님께서 사탄의 꾀에 넘어가서 욥을 시험한 듯한 느낌이 든다. 과연 하나님께서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신 것일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욥 1:12) 이후 욥에게는 불행이 연거푸 찾아왔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고 말았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가축들과 거느리던 종들이 모두 즉음을 당했다는 보고를 받으며 경악하고 있을 때, 그의 장대한 일곱 아들들과 수려한 세 딸이 태풍을 맞아 지붕 아래 깔려서 몰사했다는 비보를 연이어 받은 것이다. 사탄은 욥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것이다. 이 정도라면 사탄의 예상대로 하나님을 원망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러나 욥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욥의 입술에서는 원망대신 놀라운 고백이 쏟아져 나왔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놀라운 신앙고백이다.
결국 욥은 그 모든 일을 당하고도 하나님을 향해 죄짓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탄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의 신앙태도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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