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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탄의 속성 조회수 : 166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6-07

사탄과 천사를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좋은 것을 먼저 보는가, 나쁜 것을 먼저 보는가 하는 것이다. 언제나 나쁜 것을 먼저 보고, 나쁜 것을 찾아내는 것이 사탄의 으뜸가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우리 가운데에도 사탄의 속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장점은 보지 않고, 단점만 꼬집어 지적해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매사를 나쁜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이다.

욥기에서 사탄의 태도는 그런 속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주께서 그의 모든 소유를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욥 1:10) 교묘하게 진실을 뒤집어 버리는 것도 사탄의 속성이다.

사탄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를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할 것입니다.”(욥 1:11) 소유물을 가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도 사탄의 속성인데, 그렇다면 사탄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이 개입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사탄이 우리에게 접근해서 이렇게 속삭인다. “네 친구는 남편이 예쁜 보석반지를 선물해 주었다.” “옆집의 새 차가 얼마나 멋있느냐?” 우리가 그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우리는 사탄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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