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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메시야의 두 가지 이미지 조회수 : 157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6-12-04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메시야는 왕 중의 왕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사랑과 평화의 왕, 곧 고난의 종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는 것이 이사야서에 잘 나타나있다. 우선 새로운 통치자, 곧 왕 중의 왕으로 오시는 메시야 상을 그려주고 있는 대표적인 대목은 이사야 9;6에 잘 나타나 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여기에서 ‘정사’란 정치적인 권력을 의미하며, ‘기묘자와 모사’라는 뜻은 놀라운 해결사이고, ‘평강의 왕’이란 말은 승리를 가져다주는 왕을 의미한다. 이사야 52장에서도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7절)고 묘사하였다.

한편 메시야 상을 연약한 듯한 사랑의 사자, 고난의 종으로 나타낸 대목은 이사야 42:1~3과 53:46에 잘 나타나 있다. 사 42:1~3에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사랑의 사자를 표현하고 있고, 사 53:4~6에서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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