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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의 형상 조회수 : 151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다는 것은 곧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으로부터 과제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큰 사명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들처럼 그냥 존재하는 것이거나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과제 즉 '통치와 공존'의 과제를 몸에 구체적으로 짊어지고 사는 존재이다. 그 과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과제이지 인간이 결코 쟁취한 과제가 아니다.

인간 본질 속에 하나님의 본질이 섞인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을 몸에 담은 이원 구조의 인간도 아닌 것이다. 그저 인간은 하나의 피조물에 불과하며, 다만 특수한 과제를 부여받은 피조된 존재일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과제, 대리자로서 하나님의 과제에 충실히 따라야 하는 존재인 것을 기억하고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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