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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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떠남, 신앙의 시작 조회수 : 150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기독교 신앙의 시작은 ‘떠남’에 있다. 아브라함이 앞일을 예측하지 못하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던 것처럼, 기독교 신앙인은 근본적으로 떠날 줄 알아야 한다. 비단 어떤 장소에서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옛것에서 새것으로, 옛 습관에서 새로운 습관으로, 고정관념을 떨치고 새로운 생각을 향해서, 떠나야 할 때가 되면 과감히 떠날 줄 아는 결단의 삶이 되어야 한다.

룻이 훌륭한 것은 그녀가 친정 부모와 형제가 있는 고향을 버리고, 오직 시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믿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낯선 이방 땅(베들레헴)으로 떠났다는데 있다. 시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생겼다 할지라도 의지할 남편도 없는 땅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는 것은 보통 신앙심과 효심으로는 힘든 일이다. 이런 룻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보아스라는 멋진 신사를 만나게 되었고, 다윗의 가문을 여는 복을 받게 되었다.

현대교회의 성도들도 믿음 때문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모든 것에서 떠나는 결단의 사람이 되기 바란다. 그러면 내가 떠나고, 버린 것보다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복을 하나님께로부터 얻어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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