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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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멈추지 않는 기도 조회수 : 160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한나가 아이를 얻기 까지만 기도했다면 그 기도는 참된 기도라고 할 수 없다. 또 계속해서 기도하지 않았다면 결코 갓 태어난 자식을 하나님께 드릴 수 없었을 것이고, 아이가 믿음의 자녀로 성숙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나가 하나님께 약속한 대로 사무엘을 데리고 여호와 앞에 나아갔을 때 “아이가 어리더라”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는데, 이 표현을 통해서 한나가 얼마나 담대하고, 신실하게 자신의 서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 어린 아들을 엘리 제사장 앞에 떼어 놓고 돌아오면서도 한나는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한나의 찬가에서는 결집된 기도가 터져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본래 찬양은 오랜 기도 끝에 그 기도가 몸에서 베어 나오는 것이다. 여호와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한없이 기쁘고 즐겁다는 한나의 신앙고백은 한 연약한 여인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후, 얼마나 강건해져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한나의 이 기도는 그로부터 1100년 후,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의 찬가와 함께 손꼽히는 찬양기도문으로 남아 있다. 우리 현대교회 성도들의 입에도 이런 찬양과 기도가 가득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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