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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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멋을 아는 신앙인 조회수 : 158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다윗의 하나님 체험이 성경에 기록된 것만도 십여 차례나 되는 것으로 보아 평생 동안 그는 수 십 번의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윗의 하나님 체험은 골리앗을 물리칠 때처럼 무서운 용기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음악과 문학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다윗은 나단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고 난 후에 곧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가 막힌 시를 써냈다.(삼하 7:18~29) 이처럼 그는 평생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체험을 연주와 노래와 시로 표현하였다.

우리는 신앙을 너무 직설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복 받고, 병 낫고,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에만 매달려 있다. 또한 그런 차원에서 선교도 하고, 신앙을 찾으려고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생활의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하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 체험이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미쳐서 자연스럽게 다시 몸에 베어나게 되고, 문화적인 표출까지 이르게 될 때, 비로소 높은 차원의 신앙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체험하고 진정한 신앙이 몸에 베인 사람은 멋을 아는 사람, 멋을 낼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현대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맛과 멋, 그리고 흥이 있는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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