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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위대한 엘리야와 나약한 엘리야 조회수 : 166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엘리야는 모세와 함께 선지자 중의 선지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생전의 사역이 그랬을 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중요한 시점에서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 4:5)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다시 오리라는 말라기의 기록이다.

그런가 하면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서 변화 체험을 하실 때도 엘리야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마 17:2~3)

그뿐 아니라 그는 에녹처럼(창 5:24)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몸으로 하늘로 올림을 받았다.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 수레와 불 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왕하 2:11) 그런데 이런 인물에게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기도소리가 들린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왕상 19:4)
그렇게 훌륭했다는 선지자의 기도치고는 너무 나약하다.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들의 기도와 다른 것이 없다. 하나님은 이런 나약한 엘리야의 삶에 개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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