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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오직 예수님만을 열망한 사람, 진젠도르프 ④ 조회수 : 290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1-02
오직 예수님만을 열망한 사람, 진젠도르프 Nicholas Ludwig Von Zinzendorf ④

진젠도르프는 서인도제도에 거서 감옥에 갇혀 있던 선교사들을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석방해주기도 하고, 영국 런던에서는 죤 웨슬레와 휫필드에게 신앙적 감화를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펜실베니아에서는 인디안들에 설교를 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에서 목회를 하기도 하였다.

그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 곳을 쉴 새 없이 다니며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직접 전도하여 모라비안 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로서 경건한 복음주의 운동인 모라비안 운동을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복음 선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의 사역은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주위로부터 많은 오해와 핍박을 받고 환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도 전 세계에 예수님을 전파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진젠도르프는 만년에 일체의 오해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일을 하다가1760년, 그가 60세가 되던 해에 선교지에서 열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살아있는 동안 그가 그토록 열망하던 하늘의 안식을 얻은 것이다.

진젠도르프의 생애는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향한 열망과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드리고자 한 거룩하게 구별된 생애였다. 이러한 그의 뜨거운 헌신은 많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그들의 선교사들을 위한 정책으로 자립전략을 도입했다. 진젠도르프 백작과 스파겐베르크 주교의 지도 아래 모라비안 선교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소홀히 여겨지고 무시 받는 사람들에게 보내졌다. 이들은 스스로 성령의 보조자들이라고 고백하며, 무거운 신학적 교리를 강조하기보다 단순한 복음 이야기를 전하며 인내심을 갖고 성령께서 일하시도록 기다렸다.

우리는 예수님을 전하는 데 있어 열정이 부족하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가 일쑤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일부터”라는 마귀의 작전에 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우리 현대교회는 성육신된 교회, 성육신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 아무리 그 길이 힘들지라도 우리의 신앙 선배들이 갔던 길이기 때문에 우리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실천하는 신앙인이 있다면 그를 통해 이 세상이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가는 길이 좁고 불편한 길이지만 성령 안에서 그 길은 넓고 자유로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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