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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스코틀랜드의 작가 월터 스코트 Walter Scott 조회수 : 276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1-25
스코틀랜드의 월터 스코트경은(1771~1832) 태어난 지 일년 만에 소아마비에 걸려서 오른쪽 다리가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으며, 어린시절 내내 바보로 놀림을 받았다.

그의 소년시절은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학업성적도 부진해서 늘 열등생이 쓰는 뾰족한 종이 모자를 쓰고 교실 한쪽 구석에서 지내야만 했으며, 열등한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보충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러나 그는 문학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고, 좋은 시를 보면 열심히 외웠다. 어느 날 소년은 유명한 시인들의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는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즈도 참석하고 있었다. 번즈는 전시된 한 작품을 가리키며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 시의 저자가 누구인지 아는 분이 계십니까?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소년이 작가의 이름을 말하며 시를 암송했다. 번즈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했다. “너는 위대한 시인이 될 거야.” 소년은 이 칭찬 한 마디에 고무돼 문학에 전념했다.

그는 시에서 이야기체의 산문을 통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19세기 소설의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등 스코틀랜드의 빛나는 문학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그의 성공은 엄청난 수입을 보장해 주었고, 영문학 사상 최초로 글을 써서 많은 수입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독실한 신앙을 가졌던 그는 임종이 가까웠을 때 하인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스코트경은 원래 대단한 문학가인데다가 소장하고 있는 책도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에 하인은 무슨 책을 가져와야할지 몰라 당황하였다.
“어느 책을 말씀하시는지요?”
“세상에 책은 하나 밖에 없느니라.”

평소에 그가 얼마나 독실한 신앙인인지를 알고 있던 하인은 그제야 그 책이 성경인 것을 알고 성경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성경의 요한복은 14장 1절을 읽고난 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그는 늘 이런 말을 하면서 살았다. “부자 청년이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그 빛나는 금덩어리들은 칼이 인간을 살해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의 정신을 살해 하였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부가 하나님께 사용되지 않으면 얼마나 해가 되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말이다.

월터 스코트는 어린시절 로버트 번즈의 칭찬 한마디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도 늘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고 간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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