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인물
•홈  >  쉴만한물가  >  성경의인물

목록보기

  제  목 : 두려움을 이긴 믿음의 사람 갈렙 조회수 : 270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6-17

시나이반도에서 북쪽으로 곧장 올라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제2년 5개월 만에 약속의 땅 가나안의 남방 경계선에 이른다. 그리고 그 곳의 가데스라는 오아시스 지역에 진을 친다. 이 곳에서 모세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파견하는데, 이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 곳곳을 정탐한다.

가나안 땅의 정탐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한 정탐꾼들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보고한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민수기13:27)이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가나안 땅 점령에 대한 정탐꾼들의 의견은 달랐다.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그들은 우리 밥이라,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머지 10명의 정탐꾼은 “그 백성은 장대한 자들이라,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다”고 겁먹은 소리로 말한다.

두려움은 전염성이 강한 법이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정탐꾼의 말에 선동되어 가나안 정복 전쟁을 포기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부르짖는다.

그 결과로 그들은 가나안 땅에도 못 들어가고, 애굽 땅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랑하다가 쓸쓸히 죽어간 슬픈 무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올라가서 가나안 땅을 취하자고 주장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믿음대로 후일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차지한다.

진취적인 믿음의 인물 갈렙은 출애굽 제1세대로서 홍해를 건넌 인물 중 여호수아와 더불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차지한 유일한 인물이 된다. 갈렙 처럼 신앙의 승리자가 되고 싶다면, 사단의 왕국을 향하여 힘차게 외치는 갈렙의 목소리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

  이전글 : 약속의 땅의 차지한 지도자 여호수아
  다음글 : 출애굽의 숨은 지도자 훌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