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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다윗의 영혼을 회개시킨 선지자 나단 조회수 : 3085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11-29
나단은 다윗시대의 선지자였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다면, 나단은 그 시대의 영적인 책임자로 함께 일했다. 다윗의 훌륭한 통치력이 빛을 본 것은 다윗의 신앙과 경건심을 붙들어주고 지원해준 나단의 사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윗은 신앙도 좋았고 인간적인 시련도 경험했던 사람이었다. 이를 통해서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가히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될 만한 왕이 되었다. 당시 다윗 왕이 다스린 나라는 제국을 이루는 큰 나라였으며, 그의 권위는 천하를 호령할 만큼 대단했다.
그런 그가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을 전쟁터에 나가 죽게 하자 나단 선지자는 이 일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나단의 이러한 행동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목숨을 걸고 왕을 사랑하는 충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한 것이다. 이때 다윗 왕이 그 권고를 받아들여 하나님께 회개함으로써 다윗과 나라를 구한 큰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나단 개인이 지닌 용기를 가지고 다윗에게 권면한 것이 아니라 나단 선지자가 지녔던 신앙 인격이나 하나님의 사신으로 보여준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다윗도 그 영적 분위기에 흡수되어 큰 회개를 이룬 것이다. 즉 다윗은 나단이 가지고 있던 영성이나 신앙심에 압도된 것이다.
그 후 나단 선지자는 성전을 건축하려는 다윗의 계획을 막기도 하였고, 다윗 왕에 이어 솔로몬을 왕이 되게 하는 일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나단 선지자는 권력이나 영화에 조금도 굴하지 않았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믿음으로 선지자의 길을 간 것이다. 이러한 나단이 있었기에 다윗의 영혼은 늘 깨어서 하나님을 향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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