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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날마다 십자가를 향해 나아간 사람, 바울 조회수 : 276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1-29
그리스도 예수가 부활 승천하신 후에 갓 태어난 초대 교회를 가장 위태롭게 만든 것은 유대교의 핍박이었다. 유대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할 수 없었기에 예수를 메시아로 증거 하는 교회를 그냥 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정통 유대주의자 중에 ‘사울’이란 인물이 있었다. 당시 최고의 율법학자인 가말리엘의 제자였으며, 로마 시민권을 소유한 최고의 엘리트였던 그는 정통 유대교의 명예를 걸고 그리스도의 무리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하루는 기독교의 무리를 체포하기 위하여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자신이 그토록 핍박했던 예수를 만났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이방인 전도의 소명을 받은 사울은 ‘바울’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후 바울은 교회를 핍박했던 삶을 가슴 아파하며 스스로를 ‘죄인 중에 괴수’라고 불렀다. 이렇게 겸허한 자세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세상 지식과 명예를 배설물처럼 버렸다. 그리고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아주 위험하고 힘든 여행을 계속하였다.

바울은 박해자 네로의 칼에 순교의 제물이 되는 그 순간까지 지중해 연안의 나라들과 유럽의 구석구석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바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졌다. 바울은 교회 개척의 선구자요. 목회자의 표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복음에 빚진 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친 십자가 복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교회를 수호했으며, 13권의 신약성경을 남겼다. 그것은 기독 신학의 정수로서 오늘도 우리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길을 비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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