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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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기초 설비공사를 마쳤습니다. 조회수 : 5622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11-17


꽤 오랜시간 동안 설비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설비는 우리 몸으로 말하면 혈관과 내장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설을 말하는 것입니다. 얼기설기 뒤섞인 각종 관들과 장치들은 거의 건물속으로 감취지게 됩니다. 보이지는 않아도 건물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눈에 띠지는 않아도 소중한 사명을 감당하는 성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치 건물속에 감취진 설비시설처럼 하나님과 그리고 이웃과의 거룩한 소통을 위해서 헌신하는 하나님나라 백성들입니다. 이분들 때문에 현대교회는 이 땅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하나님백성 공동체로 세워져가게 될 것입니다.



본당 천정에 화재진압을 위한 스프링쿨러 장치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설비공사를 위한 배관을 제작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 관들이 모두 옷을 입게 됩니다. 붉은색(소방), 노랑색(배수) 가는 흰색(오수) 굵은 흰색(정화조) 청색(급수) 초록색(우수) 등이죠.







본당 천정으로 지나가는 각종 설비시설들입니다. 당연히 색깔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말해주지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서 수리할 때도 색깔을 가지고 문제가 생긴 관을 찾아냅니다.



EHP(에어컨 장치)와 환풍장치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습니다. 이 녀석들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할 것입니다. 그리고 답답하고 탁한 공기는 당연히 퇴출이죠. 우리 교회는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 배관들이 기계장치와 연결될 것이고, 전기가 공급되면 가동을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나는 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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