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제 이 위에 지하1층 지상 4층의 성전건물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 새성전의 기초는 만세전 부터 하나님께서 이곳에 마련해 두셨습니다. 저 밑에는 엄청난 암반(바위덩어리)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콘크리트 두께도 60㎝에서 50㎝로 줄였습니다. 10㎝나 줄인 것입니다. 구조공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새 성전의 기초는 콘크리트 매트를 깔아서 만들었지만, 우리 교회와 삶의 영원한 기초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1장 10절에서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이 땅과 하늘에 속한 모든 것의 기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골로새서 1:19)하셨는데, 이 충만 때문에 우리도 충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