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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경은 어떤 책인가? ① |
조회수 : 221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06-25 |
‘거룩한 문서들’이란 뜻인 성경은 헬라어의 τα βιβλια(타 비블리아)에서 유래된 것인데, 이 말은 ‘책들’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성경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거룩한 책이 되는 까닭은 그 내용이나 형성 과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하여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간을 향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즉 진리의 말씀이자 예언의 말씀으로 구성상 옛 언약인 구약과 새 언약인 신약으로 나누어진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책으로 모세의 글들과 예언자들의 언급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문학 표현들과 이스라엘 역사의 기록을 통해서 오실 메시아, 즉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그래서 구약의 메시지는 이스라엘 역사의 기록이자 동시에 다가올 메시야에 대한 예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신약은 이미 찾아오신 메시아(예수 그리스도)의 활동과 그 사역이 갖는 구원사적 의미들을 밝혀 기록한 책으로서 신약의 기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언어 기술들을 가지고 새로운 계약 밑에 영감 되어진 인간들의 말과 글에 확장시키고자 함을 보여 준다.
이러한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은 약 40명의 기록자에 의해 1,600년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기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계시를 일관성 있게 알려주고 있는 것은 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신약과 구약성경은 모두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되어 있으며,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 31,173절(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긴 장은 시편 119편이고, 가장 짧은 장은 시편 117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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