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은 요한이 에베소에서 밧모섬으로 유배당하기 이전인 A.D. 80-90년경에 에베소에서 본서가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30, 31에서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로 본서의 저작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요한복음은 여러 면에서 공관복음과는 차이를 갖는다. 먼저 장소를 들 수 있다. 예수님이 활동하신 장소에 대해 마지막 주간만 제외하고 공관 복음에서는 주로 갈릴리 사역을 다루고 있으나, 요한복음에서는 유대 지방에서의 사역이 강조되었다. 언어 상의 용법을 들 수 있다. 공관복음에서 특징적인 표현 형식은 비유이며, 또한 여기에서 교훈적인 진술을 가미한 짧고 생생한 구절들과 쉽게 기억될 수 있는 간단한 사건들이 많이 나타난다. 반면에 요한복음에 교훈은 긴 강론형식으로 되어있다. 관점을 들 수 있다.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나라"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반해, 요한복음의 대부분이 예수님 자신에 관한 것과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특별히 영생이라는 주제에 집중되고 있다.

요한복음의 핵심어는 "말씀"과 "생명"과 "믿음"이다. 예수님은 미리 계셨고, 인간이 된 영원한 말씀이시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에 깊이 세긴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가정의 달 5월을 주님의 가정을 세우기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