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시편 | 조회수 : 2075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6-04-03 |
구약성경의 시편을 놓고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다. 시편에 수록된 시가 자그마치 150편이나 되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편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를 정해놓지 않으면 끝도 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도 시편을 많이 읽으셨고, 또 외우시기까지 했던 것이 분명하다. 제자들과 모인 사람들을 가르치시면서 수시로 시편을 인용하셨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시편 8:2의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는 마태복음 21:16에서 인용하셨고, 시편 78:2의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13:35에서, 시편 118:22의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는 마가복음 12:10에서 각각 인용되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이른바 가상칠언 가운데 세 번째는 시편의 구절을 그대로 외우다시피,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처럼 인용하셨다. 십자가에서 하신 네 번째 말씀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27:49)”는 시편 22:1을 인용하신 것이고, 다섯 번째 말씀인 “내가 목마르다(요 19:28)”는 시편 69:21의 인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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