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헤브라이즘과 광야 | 조회수 : 1832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4 |
문화사적 관점에서 유럽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다. 헬레니즘은 세계를 재패했던 그리스 철학을 사상적 기반으로 형성된 문화인데 반해서 헤브라이즘은 아주 작은 민족, 히브리 사람들의 신앙과 사상을 바탕으로 형성된 문화이다.
히브리라는 말의 어원은 ‘이브리’로서 그 뜻은 떠돌이, 변방사람,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런 변변치 못한 사람들에게서 인류사에 길이 남을 헤브라이즘, 즉 히브리 사상이 형성된 것은 바로 출애굽 이후의 광야생활을 통해서였다.
히브리 사상과 광야의 관련성은 출애굽 사건이 아니더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그들의 신앙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그 신앙을 광야에서 연단 받았으며, 그의 아들 이삭이나 야곱, 요셉의 신앙도 광야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고, 예언자와 사사들 역시 광야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을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신약의 세례요한의 활동무대가 광야였으며,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이처럼 광야는 고통의 장소를 뛰어넘어 위대한 문화와 사상이 잉태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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