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라합의 바른 판단과 축복 | 조회수 : 195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4 |
라합의 결단은 전적으로 신앙에 바탕을 두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여성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기도 했다. 사실 여성들은 이성적인 것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 면이 있다. 그렇기에 라합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에 한 요인 중에는 여리고에서 볼 수 없었던 남다른 기품을 지닌 정탐꾼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당시 여리고는 부유한 성으로 사람들이 흥청거리며 살고 있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남자들은 용맹성을 잃고 빈둥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두 정탐꾼은 달랐다. 그들은 40년간의 광야를 거리면서 단련되었고, 피부를 검게 그을렸으며, 체격 또한 당당했을 것이다. 그들 중에서도 여호수아가 특별히 뽑아서 보낸 사람들이니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이었겠는가?
라합은 결국 사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여인이었던 것이다. 결국 라합의 결단에는 두 정탐군의 매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것은 마태복음 1:5절의 말씀 때문이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탈무드는 살몬이 정탐군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가르친다. 라합의 바른 판단이 그와 그의 가정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아름답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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