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에스더: 죽으면 죽으리라 | 조회수 : 2234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3-15 |
에스더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성들 중 가장 완벽한 여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밧세바나 사라가 첫눈에 왕의 눈에 들만큼 아름다웠다고는 하지만 에스더와는 비교할 수 없다.
에스더는 페르시아(바사)왕 아하수에로(B.C.486~465)의 왕후였는데, 그 당시 페르시아는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에서부터 아프리카의 구스(현재 수단 북부)에 이르는 127개 도성을 다스리던 제국으로, 극동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를 재패한 막강한 나라였다. 그녀는 폐위된 왕후 와스디의 뒤를 이어 왕후가 되었는데, 페르시아의 그 많은 도성애서 선발된 미녀들 가운데서 선택되었다는 점에서 가히 세계적인 미녀라 할 수 있다.
흔히 미인에게서 용모 이외의 것을 기대하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즉 한 사람이 미모뿐만 아니라 그 밖의 모든 것을 갖추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런데 에스더를 완벽한 여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녀가 겉모습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성품과 신앙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나약한 여성의 몸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큰일을 거뜬히 해 냈기 때문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민족을 구해내는 그녀의 슬기와 용기는 역사 속에서 그런 여성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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