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점검, 그리고 새로운 시작 | 조회수 : 1825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3-08 |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이 행한 회개운동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고백으로 마무리 된다. 그동안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능력을 나타내신 하나님을 회고하며 감사한 것이다.(느 9:32-37) 이렇게 죄를 고백하고 난 후에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그와 같은 결심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언약비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느 9:38)
이렇게 해서 느헤미야의 성벽건축의 대사업은 마무리 되었다. 무슨 일이든지 매듭을 잘 짓는 일은 중요하다. 시작은 잘해 놓고 그때그때 매듭을 짓지 못해서 많은 노고가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늘고 속이 비어 있는 대나무가 하늘높이 치솟아 오르면서도 꺾이거나 휘지 않는 까닭은 매 해마다 매듭을 지으면서 자라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이렇게 중간 중간에 자신을 점검하고 다시 시작하는 매듭이 있어야 높이, 그리고 곧게 뻗어나갈 수 있다.
2015년이 시작된 지도 두 달이 지났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들이 결심하고 계획한 일들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서는 회개를 통해서 자신을 뒤돌아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중간평가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아름다운 삶을 세워가기 바란다.
"
이전글 : 이스라엘의 신앙생활 중간평가 | |
다음글 : 에스더: 죽으면 죽으리라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