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는 것이 산다는 것"이라고 말했던 그리스인들처럼 우리 자녀들에게도 본다는 것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일회용 이미지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수 십 년, 수 백 년, 또는 수 천 년 동안 살아남아 우리에게 생기를 주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나도록 주선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간절함을 채워줄 공간이 박물관(시간창고)입니다.
박물관에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인하고, "역사는 무엇인가"를 배우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천년 역사와 존재를 뛰어 넘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진기하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역사적인 공간 박물관, 지나간 시간들이 겹겹이 쌓인 시간창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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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을 만나러 가요 |
조회수 : 2389 |
작성자 : 박행신 |
작성일 : 2012-03-04 |
2012년 봄학기의 박물관기행은
인물을 탐구하는 여행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프로그램이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세계만방에 떨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을 만나러 갑니다.
세종대왕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시고
수 많은 과학적 업적을 남긴 왕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죠?
이순신장군도
세계 4대해전 가운데 하나인 한산대첩을 이끌었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 최고의 명장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거에요.
3월달 박물관기행은
이 두 분에 대해서 좀더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해요.
친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오후에는
세종로와 삼청동/북촌 지역을 산책하려고 하는데
세종로는 옛날에 육조거리라고 불리던 곳이고
삼청동/북촌은 아름다운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길이에요.
어쩌면 청와대를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24일 견학프로그램이 완료되었지만
혹시 몰라서
청와대 측과 협의 중입니다.
청와대 프로그램이 무산되면
예정대로 북촌의 골목길을 산책하거나
올림픽 공원에서 놀다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봄학기 중에 청와대 프로그램은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
일시 : 2012년 3월 2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 : 한가람미술관(예술의 전당)
회비 : 25,000원(당일에 가져오세요)
참가신청할 때는
참가자 이름
부모님 핸드폰
자기 핸드폰번호를 기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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