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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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미강이의 ☞중국답사기행문☜ 조회수 : 2079
  작성자 : 김미강 작성일 : 2003-08-20
"중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가보게 된 나는, 토요일부터 계속 중국역사기행을 생각했다. "요즈음은 무척 덥다고 하던데 그래도 재미있겠지?"하면서..

중국역사기행 첫째날, 현대교회로 모여서 언니, 오빠들, 소영이랑 교회차를 타고 인천공항으
로 향했다. 나는 차안에서 소영이랑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했지만, 조금후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는 무사히 중국역사기행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달
라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막내삼촌을 중국에서 만나는 것... (백두산에 화요일날 꼭 온다고
했는데.. 그 넓은 땅에서,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찾는담,, --;;)
공항에 도착해서 나는 수미언니와 보영이를 찾았다. 조금 후 수미언니가 먼저 공항에 도착
했다. 언니랑 나는 만나서 먼저 장난을 쳤다. 그러니 보영이가 왔다. 소영이와 나 보영이는
중국에 가서 붙어서 다니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갈
때도 같이 다녔다. *^^* 면세점이 있는 곳에가서 돈을 중국돈으로 환전했다. 나는 드디어 중
국이라는 나라에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품은 나는데 잠이 안왔다. 아마 "중국"
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기대도 하고 긴장도 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우리들은 바로 옌지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나는 비행기를 타면서 옌지 사람들도 중국어를
할 텐데 중국말을 하나도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에 갔을때는 조금이라도 알아서
갔었는데.. --;;)
떨리는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탔다. 그런데? 가이드 언니가 조선족3세라고 하
면서 조선말을 하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옌지는 조선족 자치주여서 조선말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ㅠ-ㅠ.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가서 푹~ 잤다~. 내일 험난한 백두산을 가려면 보충을 해야 하
기 때문에,, *^^*

모닝콜 소리를 듣고 같은 방을 사용하는 소영이와 나는 일어났다. 백두산에 가는 것 때문인
지 그냥 기분이 좋았다.
버스를 타고 백두산으로 가는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중국땅.. 그 땅에 자라는 여러 작물
들.. 목사님께서는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중국이 많이 발전해서 5~6년 정도 지나면 우리 나
라보다 훨씬 잘사는 선진국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중
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경계심이 생겼다. 중국이라는 나라보다 뒤떨어지지 않도록 우리 나
라도 여러 방면에서 빨리 발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거리가 비슷하다고 하셨다. 나는
또한번 놀랐다. "중국땅이 큰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클 줄이야.. --;;"
드디어 백두산에 도착했다. 짚차를 타고 천문봉까지 올라갔다. 천문봉 이라는 뜻은 하늘의
문이라는 뜻이다. 나는 "얼마나 높으면 이름이 천문봉일까 ?"하고 생각하면서 지프차를 타고
올라갔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커브길을 너무 세게 가서 보영이와 수미언니가 소영이가 나에
게 깔릴뻔 했다.^^ 뒷자석은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목사님은 앞에서 웃고만 계셨다.
천문봉에 도착해서 지프차에서 내리니 겨울보다 더 추운 날씨였다. 바람도 많이불고, 춥고...
천지를 보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많이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가기가 힘들었다. 미끄러
질뻔 했지만 땅만보고 올라갔다. 나는 언덕을 올라가서 느꼈다. 내가 고적답사를 다니기 전
에는 이런 곳을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많이 건강해지고 잘 다닐수 있게
된 것을.. 목사님과 하나님께 감사했다. *^^*
천지에 도착하니 안개가 개어서 멋진 천지를 볼 수 있었다. 너무 멋있었다.
백두산을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목사님이 시 한편을 읊어주셨다.

-슬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정 채 봉

아!

이렇게 웅장한 산도

이렇게 큰 눈물샘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는 이 시를 읊어주시고 목사님이 해 주시는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는 힘든일도 많고 눈물
도 많이 흘리는 시절이 있어서 훌륭한 사람, 멋진 산이 된다는 것이었다. 또 사람은 IQ(지
식)도 높아야하지만, EQ(감성지수)도 높아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앞으로 사
는 동안에 어렵고 힘든일이 계속 생기더라고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는 장백폭포에 갔다. 그 폭포 물이 매우 차가워서 물에 1분도 못 담글것이라고
하셨다. 물이 정말로 차가웠다. 나오면서 달걀을 사 주셨는데, 그 달걀이 유황에 닮은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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